쩡이의 걸음마 세상여행

'정이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9.19 일상이야기
  2. 2007.08.22 빠르고 정확하게..
  3. 2007.07.06 겁쟁이

 

 

 

 

2007 06 28 목요일

 

토닥토닥 빗소리가 그쳤다..

그런데 비가온다..

내 맘속에서 일까?

한숨이 늘었다..

모든것을 수이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한숨이기도하고..

모든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한숨이기도 하다.

 요즘은 고민이 생겼다..

맘이 자꾸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만 가려고 한다..

바람의 끝에서 저항하는게 이제 재미가 없나부다..

세상 끝에서 다시 시작하는 그런건 없나보다

조그마한 사람의 한숨이 세상을 울린다..

 

 

  밤이 늦었는데..눈감고가라...

밤이 늦었다...지금은 아침인데..요즘 나는 어둡기만 하다..

눈감고 가보련다.. 그분의 말씀처럼 발뿌리에 돌이 채이거든 눈을 뜨면 되지 않느냐..

 내 어깨가 처질수록..민감해 질수록..내가 힘들어 진다는걸 알았다..

눈감고 가자..

그분의 말씀처럼..

눈감고 가다 보면..다시 해가 밝은 날이 내 앞에 있을터이니..

세상을 쉬이 살아가는것도 부끄러운 일일 지도 모른다...

쉽게 씌여진 편지처럼...

나를 이기고 나를 아끼고 세상을 위로 하며 살자..

내가 나를 이길날을 기다리며..

 

유난히 맑다..

 유난히

맑다..

맑은만큼 슬프다..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그렇게 그렇게 흘러가는것이리라...

우울하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시한줄에도 전혀 기쁘지가 않다..

난 원래 혼자인데..

혼자이기 싫은걸까??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워크샵 가는날..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그냥 페이지만 바라보고 있다..

28이란 글자에 난 뭘하고 있는걸까?

행복이라는 틀에 나를 매어 놓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솔직히 행복한지도 불행한지도 모르겠다.

전혀 자유롭지 않다는것만..내머릿속에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다.

휴-언....

어쩌면 행복하지 않은 틀안에 내가 나를 가두고 있다는걸..

철없이 배낭을 메고..일요일이면 떠날때가 좋았던거 같다

내일의 불투명함을 걱정하는 지금보단..행복했던거 같다..

언젠가 내이름 석자가 지워지는날..

그때는 웃고 있을까?

노력하고 잊혀지는것과..자유스럽게  잊혀져 사는건 무슨 연관이 있을까?

내 미래만 보는 사람과 현재만 보는 사람과의 차이점은?

미래를 보고 사는 사람이 꼭 행복하지만 않다는 것을...알고 있는데..

미래를 보게 된다..

 

 비가온다..

 봄비가 내린다... 내 마음도 봄비따라 가라 앉아..바람처럼 떠 오를 줄 모른다.

 마음은 고요한데..가슴이 울고있다..

집이 멀어졌다는거 알고 있는데..

가슴이 집을 찾고 있다..

맘이 평온해 질수 있는 공간..
나를 편하게 안아주는 집이 필요하다..
커다란 나무 그루터기의 그 차가운 바닥에  아무것도 없이 내려 앉은거 같다..
구름이 가득한 하늘아래서...

 

아무것도 채워주지 못하는 내 가슴에게  미소짓고 있음이 미안하다..

 

또 다른 일상이 시작되다                                                                                                                                        2007.04.13

세상의 중심은 항상 같은자리에 있다..

내가 흔들리고 있는걸까..

요즘따라 힘들고..피곤함이 엄습한다...

어쩌면 편안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더 커진게 아닐까?

아~ 눈이 감긴다..

피곤함의 초대는 항상 하루를 힘들게 한다

눈이 감기는 아침..

힘을 내자는 주문을 걸며..한줄을 적어본다..

 

태양이 돌다..

내 맘 같지 않은 일상속에서도 태양이 돌고 있다..

내 옆에서 어느날은 소원해지면서  어느날은 나를 따뜻함으로 감싸준다.

그래도.. 내옆에 따스한 태양이 돌고 있기에..

항상 겨울 같은 일상속에서 춥지 않다..

요즘 나를 유난히 웃게해주는 빛에게 감사한다..               2007. 04. 16

 

또한번의 기회..

세상을 살아가면서 또 한번 돌아 오는 기회란건 쉽지 않은 기회다..

실수를 그만큼 마니 했기에..한번 주어진 기회라는거..

이번에는 실수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놓쳐 버릴 수 있는 기회..

놓쳐버린 기회를 돌아보진 않지만...그 기회를 잡기 위해 내 맘속에 앉아버린 추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가 보다..

오랫동안 추억하고..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는 기억만 남겨지면 좋으련만 말이다..

또 한번의 기회..어쩌면 난 지금 또한번의 기회를 가졌는지도 모른채 살아갈지도 모른다..

내게 소중한것을 잃어버리고..현실에만 안주하는..

내게 주어진 기회를 돌아보자..

추억을 함껏 안아주는 나에게 웃어 줄 수 있는 내가 되자~!!

2007.04

 

 

 햇살이 맑은날..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정이 이야기 l 2007. 9. 19. 16:06
웹일을 하다보면 빠르고 정확하게 라는 것에 대한 엄청난 압박을 받게 된다..

그렇다고 기획이 이쁘고 깔끔하게 나와서 기획만 봐도 척 되는 ...상황이면 좋겠다만..

그것도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개발자인들 디자이너 인들 빠르고 정확하게 안하고 싶겠는가??

우선 성을 쌓으려면 거기에 필요한 자재들을 준비하고 그걸 어떻게 끼워 넣을건지 정한 뒤

목공들에게 던져줘야 되는데..

그냥 알아서 만들라뉘 눈에 보이는 모래로 만들수 밖에 없지 않는가...

그것두 자재를 구하고 나서가 아니라 그냥 빠르고 정확하게...

이 시대를 사는 웹플머로서 고민된다... ... 

최신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어떻게 하면 그런 스킬을 지닐수 있을까??

일요일이 되면 도서관에 가고 싶어진다..도서관이라도 가야 맘이 편하기 때문에...

아니면 내가 탁월한 기획능력을 발휘하던가..킁..

여튼 오늘두 넋두리 한자를 적어본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정이 이야기 l 2007. 8. 22. 11:29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서
주워 담을 수 있는 것들이 없다

덜어내 버리면
내 손이 다시 붙잡지 못할 것 같아서
이내 포기해버린다.

주워 담고 싶은데
버리지 못해 자꾸 시선만 그 곳을 향한다

버려야 하는데
버려야 하는데
주워 버린것이 나머지를 무색하게 할까봐

주워야 하는데
주워야 하는데
버린 것들이 나를 무너트릴까봐

주워 담을수 있는 것들과 버리지 못한것들의 전쟁은
작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2007 07 0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정이 이야기 l 2007. 7. 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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