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이의 걸음마 세상여행

눈물짓게 하는 것이 있어

꾸짖으려 들여다 보았다니

내 고장난 마음 이였구나


미소짓게 하는 것이 있어

감사하려 들여다 보았더니

내 아늑한 마음 이였구나


주위를 어지럽게 하는 것이 있어

훈계하고자 들여다 보니

내 게으른 두손 이였구나


바삐 움직이는 것이 있어

아름답다 말하려 들여다 보니

새벽을 걷고 있는 경쾌한 내 발걸음이였구나


2007.06.15.  마음의 거울을 보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my poem l 2007. 9. 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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