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이의 걸음마 세상여행



어깨가 무거운 날에
묵묵히 내 어깨의 짐을 덜어 주는
짝이 있어서 좋습니다.

 

투정부리는 모습에도
이쁘다며 활짝 웃어주는
짝이 있어서 기쁨니다.

 

부족함에도
사랑으로 감싸주는
짝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그리움에 서글픈 날에도
그림자처럼 외로움의 곁에 함께있는
짝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2008. 06. 13. hyejoo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my poem l 2011. 7. 14. 16:27

낮은산에 둥지를 턴 새가

새벽을 깨우며 울고 있습니다.

 

뭐가 그리 그리운건지

뭐가 그리 서글픈건지

새벽과 닿은 그 소리가

마음속에서 부딪혀서 메아리 칩니다.

 

자꼬 우는 새의 소리가

이 한 밤이 우는 것 같아

 

마음이 쓰여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2008.06.16  hyejoo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my poem l 2011. 7. 14. 16:27

함께 살아 숨쉬고자
소중함이 내 안으로 다가왔습니다.

 

너무나 기이하고 소중해서
만질수도 느낄수도 없는
그런 소중함이 내게로 다가왔습니다.

 

행여 소중함이 깨어질까
조심스런 한걸음에도
마음을 요동치는 들리지 않는 숨결에도
숨죽여 가만히 느껴만 봅니다.


눈물나도록 고마운
동행의 끝에
나보다 더 아름다운 내가 존재 하길
희망합니다.

2008년 11월 28일...

by hyejoo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my poem l 2011. 7. 14. 16:26

지금 네가 들어와 있는 곳의 두근거림이 들리느냐.
아가~ 하고 부르는 간절함이
녹아 내리는 곳에 그렇게 너는 함께 있는구나.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내 나약함까지 알고 있는 너는

어느 누구도 보지 못한
내 함박 웃음까지도 지니고 있는 너는

세상에 태어나 나와 함께 할 친구이자
내가 가장 두려워할 스승이 될 너는

내가 피우지 못한 밝은 빛을 키우며
나의 낮은 미소에 바람을 더하고
나의 나약함에 희망의 눈물을 흩뿌리며
그렇게 내 안에서 자라나고 있구나.

2009 by hyejoo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my poem l 2011. 7. 14. 16:25

태양이 가을 바람을 사모하여
하늘이 높던 날 너는 그렇게 내게로 왔다.

나에겐 온 너는
태양이 가려진 날에도 한줄기 빛이 되었고
태양이 맑은 날엔 그 보다 큰 빛의 즐거움을 남겼다.
내 안에서 무엇보다 나를 감동하게 만들었던 너는
내가 수 천년 기다려 사랑하고자 했던 소중한
사람이었나 보다.

2009 by hyejoo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my poem l 2011. 7. 14. 16:24

솜털 같은 가벼운 걸음으로
꽃을 찾는 나비의 가벼운 몸짓으로
여름 새벽녘 향긋한 기운으로

나무가 노을 빛 사이로 저물어 갈 때까지
친구가 되어 줄 한 사람이 다가왔습니다.

가슴의 아픈 구석이 되어
벅찬 감동의 한 켠이 되어
쉼 없이 흐르는 빗물이 되어
세상의 중심에 선 태양이 되어

저녁 빛으로 바래져 버린 그녀에게
아침을 불어 넣어 줄 친구가 왔습니다.

그녀의 미소를 머금은 눈물 한 방울로
친구가 되어 그렇게 다가 왔습니다.


- 이렇게 나에게 다가와 준 한 아이에게 감사합니다.

2009 by hyejoo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my poem l 2011. 7. 14. 16:23

눈물짓게 하는 것이 있어

꾸짖으려 들여다 보았다니

내 고장난 마음 이였구나


미소짓게 하는 것이 있어

감사하려 들여다 보았더니

내 아늑한 마음 이였구나


주위를 어지럽게 하는 것이 있어

훈계하고자 들여다 보니

내 게으른 두손 이였구나


바삐 움직이는 것이 있어

아름답다 말하려 들여다 보니

새벽을 걷고 있는 경쾌한 내 발걸음이였구나


2007.06.15.  마음의 거울을 보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my poem l 2007. 9. 20. 13:20

 

 

 

 

2007 06 28 목요일

 

토닥토닥 빗소리가 그쳤다..

그런데 비가온다..

내 맘속에서 일까?

한숨이 늘었다..

모든것을 수이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한숨이기도하고..

모든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한숨이기도 하다.

 요즘은 고민이 생겼다..

맘이 자꾸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만 가려고 한다..

바람의 끝에서 저항하는게 이제 재미가 없나부다..

세상 끝에서 다시 시작하는 그런건 없나보다

조그마한 사람의 한숨이 세상을 울린다..

 

 

  밤이 늦었는데..눈감고가라...

밤이 늦었다...지금은 아침인데..요즘 나는 어둡기만 하다..

눈감고 가보련다.. 그분의 말씀처럼 발뿌리에 돌이 채이거든 눈을 뜨면 되지 않느냐..

 내 어깨가 처질수록..민감해 질수록..내가 힘들어 진다는걸 알았다..

눈감고 가자..

그분의 말씀처럼..

눈감고 가다 보면..다시 해가 밝은 날이 내 앞에 있을터이니..

세상을 쉬이 살아가는것도 부끄러운 일일 지도 모른다...

쉽게 씌여진 편지처럼...

나를 이기고 나를 아끼고 세상을 위로 하며 살자..

내가 나를 이길날을 기다리며..

 

유난히 맑다..

 유난히

맑다..

맑은만큼 슬프다..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그렇게 그렇게 흘러가는것이리라...

우울하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시한줄에도 전혀 기쁘지가 않다..

난 원래 혼자인데..

혼자이기 싫은걸까??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워크샵 가는날..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그냥 페이지만 바라보고 있다..

28이란 글자에 난 뭘하고 있는걸까?

행복이라는 틀에 나를 매어 놓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솔직히 행복한지도 불행한지도 모르겠다.

전혀 자유롭지 않다는것만..내머릿속에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다.

휴-언....

어쩌면 행복하지 않은 틀안에 내가 나를 가두고 있다는걸..

철없이 배낭을 메고..일요일이면 떠날때가 좋았던거 같다

내일의 불투명함을 걱정하는 지금보단..행복했던거 같다..

언젠가 내이름 석자가 지워지는날..

그때는 웃고 있을까?

노력하고 잊혀지는것과..자유스럽게  잊혀져 사는건 무슨 연관이 있을까?

내 미래만 보는 사람과 현재만 보는 사람과의 차이점은?

미래를 보고 사는 사람이 꼭 행복하지만 않다는 것을...알고 있는데..

미래를 보게 된다..

 

 비가온다..

 봄비가 내린다... 내 마음도 봄비따라 가라 앉아..바람처럼 떠 오를 줄 모른다.

 마음은 고요한데..가슴이 울고있다..

집이 멀어졌다는거 알고 있는데..

가슴이 집을 찾고 있다..

맘이 평온해 질수 있는 공간..
나를 편하게 안아주는 집이 필요하다..
커다란 나무 그루터기의 그 차가운 바닥에  아무것도 없이 내려 앉은거 같다..
구름이 가득한 하늘아래서...

 

아무것도 채워주지 못하는 내 가슴에게  미소짓고 있음이 미안하다..

 

또 다른 일상이 시작되다                                                                                                                                        2007.04.13

세상의 중심은 항상 같은자리에 있다..

내가 흔들리고 있는걸까..

요즘따라 힘들고..피곤함이 엄습한다...

어쩌면 편안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더 커진게 아닐까?

아~ 눈이 감긴다..

피곤함의 초대는 항상 하루를 힘들게 한다

눈이 감기는 아침..

힘을 내자는 주문을 걸며..한줄을 적어본다..

 

태양이 돌다..

내 맘 같지 않은 일상속에서도 태양이 돌고 있다..

내 옆에서 어느날은 소원해지면서  어느날은 나를 따뜻함으로 감싸준다.

그래도.. 내옆에 따스한 태양이 돌고 있기에..

항상 겨울 같은 일상속에서 춥지 않다..

요즘 나를 유난히 웃게해주는 빛에게 감사한다..               2007. 04. 16

 

또한번의 기회..

세상을 살아가면서 또 한번 돌아 오는 기회란건 쉽지 않은 기회다..

실수를 그만큼 마니 했기에..한번 주어진 기회라는거..

이번에는 실수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놓쳐 버릴 수 있는 기회..

놓쳐버린 기회를 돌아보진 않지만...그 기회를 잡기 위해 내 맘속에 앉아버린 추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가 보다..

오랫동안 추억하고..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는 기억만 남겨지면 좋으련만 말이다..

또 한번의 기회..어쩌면 난 지금 또한번의 기회를 가졌는지도 모른채 살아갈지도 모른다..

내게 소중한것을 잃어버리고..현실에만 안주하는..

내게 주어진 기회를 돌아보자..

추억을 함껏 안아주는 나에게 웃어 줄 수 있는 내가 되자~!!

2007.04

 

 

 햇살이 맑은날..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정이 이야기 l 2007. 9. 19. 16:06


ncftp -u ID 접속할주소

올릴때는
mput 파일이름

디렉토리 통째로 올릴리면
mput -r 이름

받을때는 mget 파일이름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카테고리 없음 l 2007. 9. 3. 11:03
웹일을 하다보면 빠르고 정확하게 라는 것에 대한 엄청난 압박을 받게 된다..

그렇다고 기획이 이쁘고 깔끔하게 나와서 기획만 봐도 척 되는 ...상황이면 좋겠다만..

그것도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개발자인들 디자이너 인들 빠르고 정확하게 안하고 싶겠는가??

우선 성을 쌓으려면 거기에 필요한 자재들을 준비하고 그걸 어떻게 끼워 넣을건지 정한 뒤

목공들에게 던져줘야 되는데..

그냥 알아서 만들라뉘 눈에 보이는 모래로 만들수 밖에 없지 않는가...

그것두 자재를 구하고 나서가 아니라 그냥 빠르고 정확하게...

이 시대를 사는 웹플머로서 고민된다... ... 

최신기술로 빠르고 정확하게..어떻게 하면 그런 스킬을 지닐수 있을까??

일요일이 되면 도서관에 가고 싶어진다..도서관이라도 가야 맘이 편하기 때문에...

아니면 내가 탁월한 기획능력을 발휘하던가..킁..

여튼 오늘두 넋두리 한자를 적어본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정이 이야기 l 2007. 8.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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