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이의 걸음마 세상여행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서
주워 담을 수 있는 것들이 없다

덜어내 버리면
내 손이 다시 붙잡지 못할 것 같아서
이내 포기해버린다.

주워 담고 싶은데
버리지 못해 자꾸 시선만 그 곳을 향한다

버려야 하는데
버려야 하는데
주워 버린것이 나머지를 무색하게 할까봐

주워야 하는데
주워야 하는데
버린 것들이 나를 무너트릴까봐

주워 담을수 있는 것들과 버리지 못한것들의 전쟁은
작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2007 07 0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정이 이야기 l 2007. 7. 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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