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이의 걸음마 세상여행

아무 생각도 않은채 눈을 뜨는날보다
하루를 걱정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소소한 작은일에 마음을 고집어
눈물 한방울이 뚝 하고 떨어지게 하는
그런 바보 같은 날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낙엽이 지고..
그 낙엽사이로 부는 바람들과
구름이 자리를 피한 뒤
하늘에서 기승을 부리며 내려오는 바람들이 만나
가슴속을 비집고 들어 마음이 서늘해지는
그런 날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제 비로소..


그들의 고독이 내 마음을 두드렸음을 알았습니다..


2004.10.1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my poem l 2007. 7. 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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