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이의 걸음마 세상여행

내 안에 가득차 있던 것들을
훌훌 털어내 버릴때..
아쉽지만 편안해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조금이라더 더 많이
털어내 버릴려고
온 힘을 사용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이제야 그들이 그립다는 걸 알았습니다..

너무 조그마한 탓에
가득차 있는것이 힘들어서
털어내 버렸던것들이

이제야 그립다는 걸 알았습니다

비오는 날 작은 거리를 서성일때
물에 비치는 그림자 처럼

부스스한 얼굴로 거울을 볼때
거울에 반사되는 빛처럼

햇빛속을 걸을때
그림자의 모습처럼

나를 떠나지 않는 그들이
이제야 그립다는 걸 알았습니다..

2004년 8월 19일 by..혜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my poem l 2007. 7. 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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