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이의 걸음마 세상여행

수많은 꿈들을 적시던 비 소리가
이른 새벽 나를 깨운다

소스라치듯 흐르는 하늘의 눈물에
감았던 눈을 뜬다

뭐가 저리도 슬픈것일까

슬픈일이 있는지
자꼬 눈물을 흘린다

잠시 멈추었다가
그 다음 새벽을 잇고

잇다른 새벽에
새벽을 꿈꾸는 나는 눈을 뜬다..

그들이 눈물이 멈추어야
난 나만의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을것 같은데..

흐르는 그들의 눈물이..

요즘따라 나의 아침을 방해한다..

by...혜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my poem l 2007. 7. 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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